안녕하세요! 지난 4편에서는 나의 투자 성향에 맞춰 ISA 계좌에 담아야 할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종목들을 알아보았습니다. 이제 무기도 골랐고 통장도 준비되었으니, 마지막으로 방전되지 않는 강력한 '엔진'을 달 차례입니다. 그 엔진의 이름은 바로 '적립식 무지성 분할 매수법' 입니다.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는 종목이 나빠서가 아니라, 오르고 내리는 차트를 보며 흔들리는 '인간의 심리' 때문입니다. 오늘 알려드리는 기계적인 매수 타이밍 규칙과 멘탈 관리법을 뇌에 새겨두신다면, 당신은 주식 시장에서 절대 패배하지 않는 상위 5%의 현명한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. 1. 왜 '무지성' 적립식 매수가 과학적일까?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주가가 가장 낮을 때(바닥) 사서 가장 높을 때(고점) 팔고 싶어 합니다.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월스트리트의 천재들도 주가의 방향을 단기적으로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고백합니다. 우리가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는 예측을 포기하고, '무지성'으로 매달 정해진 날에 정해진 금액만큼 주식을 기계처럼 사 모아야 하는 과학적 이유는 '코스트 에버리지(Cost Averaging, 평단가 하향) 효과' 에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매달 25일(월급날)에 무조건 50만 원씩 S&P500 ETF를 산다고 가정해 봅시다. 주가가 오를 때: 5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의 수량(주수)이 적어집니다. 비쌀 때는 알아서 적게 사게 됩니다. 주가가 떨어질 때(하락장): 5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의 수량이 많아집니다. 쌀 때는 알아서 듬뿍 담게 됩니다. 시간이 지나고 보면, 내가 산 주식들의 평균 구매 가격은 전체 주가 흐름의 중간 이하로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. 주가가 떨어질 때 나도 모르게 '세일 품목'을 대량 구매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. 결국 시장이 다시 우상향할 때,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수익을 보는 사람...